DL케미칼, 준법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 ‘ISO 37301’ 인증 획득
DL케미칼이 세계 수준의 준법경영 시스템 구축을 통해 ESG경영을 강화한다.
DL케미칼은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지난해 4월 제정한 국제 표준 인증이다. 회사 경영 전반에 발생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정책 및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평가해 부여한다.
DL케미칼은 준법경영 국제표준 인증에 앞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리스크 식별·평가 및 통제·모니터링 계획 수립 △컴플라이언스 책임자 선임을 통한 책임 운영 체계 구축 △CMS(Compliance Management System) 방침 제정 및 공표 △전 직원 대상 준법경영 교육 정례화 등 준법경영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를 인정 받았다.
DL케미칼은 이미 ISO14001(환경경영), ISO45001(안전보건) 등의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 및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준법경영 국제표준 인증 추가로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위한 DL케미칼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DL케미칼 법무부문장 신현식 전무는 “이번 인증 획득은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에 대한 DL케미칼의 강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며 “DL케미칼은 앞으로도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의 위상에 걸맞는 정도 경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DL그룹은 2019년 글로벌 윤리경영을 선포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사회적 책임과 청렴성을 강화한 바 있다. 갈수록 기업의 윤리적 경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임직원 각자가 윤리경영을 내재화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윤리경영 선포 이후 DL그룹 계열사들은 윤리헌장, 윤리강령 및 실천지침을 준수하고 사이버 신문고 및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그동안 강도 높은 윤리경영을 실천해왔다. 그 결과 DL그룹 지주사 DL㈜과, DL에너지 그리고 ㈜대림도 이번 준법경영 국제 표준 인증을 DL케미칼과 함께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