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케미칼, 수출용 제품에 재활용 포장백 대폭 적용으로 글로벌 ESG 트렌드 선도 (22.05.09)
- 재활용 원료(PCR) 55% 이상 사용한 포장백 개발 완료
- 유럽 등 선진 시장의 친환경 정책 선제 대응
DL케미칼이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한다. DL케미칼은 5월 22일부터 수출용 제품 포장에 재활용 원료(PCR: Post-Consumer Recycled) 가 55% 이상 사용된 포장백을 적용한다고 XX일 밝혔다.
재활용 포장백은 사용이 끝난 폐플라스틱을 다시 재활용 원료로 환원하고 여기에 새 원료를 섞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며 일반적으로 재활용 원료 대 신재 비율은 3대7 정도다. 하지만 DL케미칼은 독자 개발한 기술과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제품인 D.FINE을 적용하여 세계 최고 수준인 55.6%의 재활용 원료 사용률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신제품과 같은 품질 수준을 구현했다.
D.FINE은 기존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제품 대비 질김성과 강직성이 향상돼 기존보다 더 튼튼하면서 두께는 25% 얇은 포장백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가공성과 열봉합성이 개선되어 포장백 제조 시 사용되는 탄소배출이 줄어들어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에서 친환경 기준이 가장 엄격한 유럽시장은 이미 재활용 원료 사용 의무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영국은 올해 4월 1일부터 플라스틱 포장세(Plastic Packaging Tax)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플라스틱 패키징 제품의 재활용원료 사용률이 30% 미만인 경우 제조사 또는 수입업체에 톤당 200파운드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또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패키징에 재활용원료’PCR(Post Consumer Recycled)’ 의무 함유량 설정을 고려 중에 있다.
DL케미칼은 5월부터 멀티 레이어 재활용 포장롤백 685개(=약 185톤)를 유럽향 정기 수출물량에 사용할 예정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적용을 대폭 확대, 친환경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DL케미칼 김종현 부회장은 “DL케미칼은 재활용 원료 사용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며 글로벌 ESG 선도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DL케미칼은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 및 생산,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 말했다.
DL케미칼의 친환경 기술은 이미 대내외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DL케미칼은 지난 해 12월 세계포장기구(WPO: World Packaging Organization)로부터 D.FINE의 원재료 절감 효과 및 자원 재활용률 등 탁월한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2022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를 수상했다. 또한, 지난 해 5월에는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KOREA STAR AWARDS 2021)에서 D.FINE의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